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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100원 붕괴 시대 (현물시장, RPS제도, 생존전략)

by memo98743 2026. 2. 4.

SMP 100원 붕괴 시대 관련 사진

최근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SMP 100원 붕괴라는 충격적인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단가 시대를 경험했던 사업자들에게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산업 구조 전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무조건적인 위기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순차적 대응이 가능한 구조적 전환으로 이해할 것인가는 사업자의 준비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현물시장 의존도와 SMP 하락의 구조적 원인

SMP 하락에는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단기적 요인으로, 전쟁으로 폭등했던 글로벌 LNG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둘째는 구조적 변화로, 원전 비중 확대와 재생 에너지 보급 증가로 인해 SMP를 끌어올리던 LNG 발전기가 가격을 결정하는 시간대 자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SMP가 80원에서 100원 초반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2019년의 40원, 60원대까지는 아니더라도 태양광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제주도를 넘어 육지에서도 낮 시간대 SMP가 영원에 수렴하는 현상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RPS 제도하에서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의존해 온 현물 시장, 즉 SMP플러스 REC 실시간 거래 구조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치명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물 시장은 연료비와 수급 상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전쟁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고수익을 주지만 LNG 가격이 안정되고 원전 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 수익을 방어할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기존 발전 사업 계약에 소급 적용되어 무리한 부담을 준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실제로는 모든 변화가 순차적 기능 보완의 형태로 진행될 것입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우려를 하되, 체계적인 대응 준비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과제입니다.

RPS제도 일몰과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

정부는 분명한 가격 하향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 에너지 경부 장관의 균등화 발전 비용 LCOE 80원 목표 발언에서 드러나듯, 정부는 재생 에너지를 원전 수준의 가격 경쟁력으로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RE100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이야기지만, 기존 발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공식적으로 예고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정부는 RPS 제도 일몰과 현물 시장 종료를 추진 중이며, 2027년부터는 장기 고정 가격 입찰 제도로 전환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입찰 경쟁을 통한 구조적 단가 하향 압박이 고착화된다는 의미입니다. 소규모 사업자들은 발전 공기업, 대형 민간 자본과 같은 입찰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앞으로 1년, 2년 내 낙골 해상 풍력, 안마 해상 풍력 등 대규모 해상 풍력 설비들이 본격적으로 계통에 연계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24시간 가동되고 겨울 봄철 이용률이 높을 뿐 아니라 저녁 피크 시간대 SMP까지 끌어내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전기차, 데이터 센터, RE100 수요 증가가 있긴 하지만 이 공급 증가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그러나 이런 정책 변화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완벽한 변화로 기존 발전 사업에 새로운 법률이나 조례가 소급 적용될 가능성은 낮으며, 설령 변화가 있더라도 점진적 이행 기간을 거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인해 꼼꼼하고 완벽한 준비를 사업주 및 발전 사업을 하는 업체에서도 체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생존전략: 새로운 매매 전략과 시장 대응

앞으로의 태양광 시장은 발전량 곱하기 SMP플러스 REC이라는 단순한 공식만으로는 절대 버틸 수 없습니다. 특히 현물 시장 종료 국면에서 소규모 사업자들은 새로운 매매 전략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과의 직접 장기 PPA 계약, VPP 참여를 통한 간접 시장 진입, 데이터 기반 예측 운영 전략 같은 선택지 없이는 생존 자체가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발전량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모든 사업자의 발전량이 동시에 늘어나 오히려 단가가 더 떨어지는 구조적 모순도 인식해야 합니다. SMP 영원은 단순히 수익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는 시장의 경고등이고 결국 출력 제어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즉 전기를 생산했지만 팔 수 없고 심지어 버려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일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발전업이 아닙니다. 계통 유연성, 예측 능력,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춘 고도화된 에너지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쟁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누구에게, 어떤 조건으로 공급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이런 우려보다는 순차적 대응이 에너지 사업의 본질이라 하겠습니다. 부정적 요소가 분명히 일어날 것이지만, 우려는 하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응한 사업자는 남고 그렇지 못한 사업자는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결정하고 움직여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은 위기의 시대이지만, 위기 속에서도 준비한 사업자만이 살아남습니다. SMP 100원 붕괴는 시장의 부정적 해석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든 태양광 산업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진행할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도 꼼꼼한 준비가 필수이며, 순차적 기능 보완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VBgcV9nmLtA&t=1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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