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이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의 임대형 태양광 발전소 사례는 기존 팩터링 대출 방식을 벗어나 제3금융권 대출이라는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을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실제 건설된 360kW급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과정과 수익 구조, 그리고 투자자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진코솔라 635W 양면 모듈과 HD현대설루션 인버터 구성
이번 부산 태양광 발전소는 세계 1위 모듈사 진코솔라의 635W 타콘 엔타입 양면 모듈을 채택했습니다. 총 140장씩 4개 세트로 구성하여 88.9kW 네 세트, 총 약 360kW 규모로 건설되었습니다. 인버터는 HD현대설루션의 125kW 제품 네 대를 사용했으며, 각 인버터별로 분전함을 독립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동 건물의 수평형 설치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동 구조에서 인삼밭형으로 설치하면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평형 설치를 선택했으며, 이 결과 작년도 인근 발전소 기준 약 4.25시간의 발전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현장에서도 4시간 이상의 발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비평에서 지적했듯이, 이는 부산 지역의 기후 특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부산은 적설량이 거의 전무한 지역으로, 동절기에도 눈으로 인한 발전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눈이 많은 타 지역에서는 동절기 발전 시간이 현저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지역별 기후 특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진코솔라 양면 모듈은 후면에서도 빛을 흡수할 수 있어 수평형 설치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적설로 인한 물리적 차단은 어떤 모듈도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산권 외 지역에서 동일한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설비 구성에서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지중화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설비를 땅에 묻는 지중 변압기 방식을 사용하여 지상 변압기를 설치했으며, 이로 인해 설비 공간이 더 넓어졌습니다. 임대인과 사전 협의를 통해 펜스로 보호 공간을 명확히 구획했는데, 이는 임대형 태양광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입니다. 지중 변압기, 전주 변압기, 인버터, 분전함 등의 공간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지 않으면 나중에 임대인과의 분쟁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3금융권 대출과 철새 도래지 규제 극복
이번 발전소 건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자금 조달 방식입니다. 기존 임대형 태양광 발전소는 주로 PF 대출이나 팩터링 대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는 제3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동원했습니다. 이는 임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의 금융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다만 사용자 비평에서 강조했듯이, 제3금융권 대출은 높은 신용도를 요구합니다. 일반 사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며, 대출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신용 수준을 갖춰야만 가능합니다. 고금리 이자율 11~12%를 감당할 수 있는 사업성이 있다고 해도, 개인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대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신규로 임대형 태양광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자신의 신용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팩터링 대출이나 다른 금융 방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3금융권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모든 사업자에게 열려 있는 선택지는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이 현장은 10월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하는 특수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부산 일부 산단 지역은 철새 도래지 영역에 포함되어 있어, 문화재 법규상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는 공사가 금지됩니다. 이 공장도 철새 도래지 영역 내에 위치해 있어 정식 착공 신고를 11월 전에 완료해야 했으며, 실제로 10월 안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규제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철새 도래지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환경보호지역 등 다양한 법적 제약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입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이러한 모든 규제를 파악하고 대응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률과 회수 기간 정밀 분석
이제 가장 중요한 수익성 분석입니다. 부산 태양광 발전소의 작년도 발전 시간 4.25시간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4시간을 적용하면, 355.6kW × 4시간 × 365일로 연간 발전량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SMP 120원에 REC 70원 × 1.5배를 곱하면 1년 수익이 약 1억 1,680만 원에 도달합니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973만 원이며, 360kW 설치로 이 정도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익률입니다.
투자비는 100kW급 기준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에 약 1억 원, 한전 납부 비용 1,200만 원, 간접비 포함하여 총 1억 1,5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360kW는 이의 3.6배이므로 총 4억 1,400만 원이 투입됩니다. 추정 수익 1억 1,680만 원으로 나누면 약 3.54년의 회수 기간이 나옵니다.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4년 정도의 원금 회수가 가능하며, 이자까지 감안하면 6~7년 안에 완전한 투자 회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사용자 비평의 지적을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은 부산 지역의 적설량이 거의 없다는 특수한 기후 조건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동절기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발전 시간이 크게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수익률과 회수 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연간 발전 시간이 3.5시간으로 줄어든다면 수익은 약 1억 210만 원으로 감소하고, 회수 기간은 4년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사용하는 모듈과 인버터의 종류, 설치 환경의 난이도에 따라 초기 투자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부산 사례의 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자신이 투자하려는 지역의 기후, 입지, 설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의 투자 대비 수익률이 약 18%에 달한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이는 모든 조건이 최적화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유지보수 비용, 모듈 효율 저하, SMP 및 REC 가격 변동, 임대료 상승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특히 임대형의 경우 임대 계약 기간과 조건이 장기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계약 체결 시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부산 지역은 자동차 관련 공장, 조선업 관련 공장 등 넓은 면적의 산업 시설이 많아 임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적설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다는 기후적 장점도 큽니다. 그러나 철새 도래지와 같은 환경 규제, 지중화 지역의 설비 공간 확보 문제, 높은 신용도를 요구하는 제3금융권 대출 조건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신규 사업자는 이러한 장단점을 모두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입지 조사, 수익성 분석, 법적 검토, 금융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부산권 내 임대형 태양광 사업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뒷받침되었을 때만 가능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KPqwLjilBeY